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중구청 제2청사(영종청사)에서 ‘영종국제도시 버스 및 도로 통행료 개선을 위한 ’모든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버스 노선 증설 및 증차’,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제3연륙교 건설공사 진척 사항’ 등 영종국제도시의 주요 교통 분야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중구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 주고 받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통 정책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배준영 의원은 공청회 개최 배경에 대해 “지난 3년간 추진한 지 14년 만에 제3연륙교(영종·청라 주민 무료도로)가 착공되고, 12년 만에 공항철도 환승할인이 실시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은 불편이 많고 비용은 높다”라며, “주민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민원이 버스 노선 및 차량 부족과 영종대교, 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라고 말했다.
이어 “버스 노선을 같이 긋고, 통행료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등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주면 우리 영종을 바꿀 수 있다”라며, “제기된 의견들은 참석한 공직자들이 직접 챙겨 꼭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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