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관광객 북적…40억원 이상 경제효과 거둬
강원 철원군의 겨울 축제인 고석정 겨울 놀이마당과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고석정 꽃밭 및 한탄강 일원에서 진행한 축제에는 주최 측 추산 13만4000여 명이 방문해 40억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는 때아닌 겨울비와 이상기후로 인해 예정된 개막식과 알통 구보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얼음 위 2㎞ 구간 걷기 체험은 부교 등으로 운영했다.
관광객은 직접 얼음 위를 걷지는 못했지만, 눈 덮인 협곡의 경치를 관람하며 눈썰매, 마술쇼, 비보이 공연 등을 즐겼다.
철원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한 한탄강 얼음트레킹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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