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단체 관광객 17명이 지난 27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방문했다.
이들은 24일 입국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남이섬, 주문진 등 드라마 '도깨비', '겨울연가' 촬영지를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마지막 날 면세점 쇼핑 후 신세계 백화점 본점 본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 관람을 요청했다. 중앙우체국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이후 자연스럽게 명동거리를 돌아다녔다.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4월 40명에서 11월 4000명 대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겨울 체험을 즐기는 동남아 관광객 특성상 2월까지 관광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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