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테크놀로지스는 AI 글쓰기 연습 소프트웨어 ‘뤼튼 트레이닝’이 CES 2023 혁신상 소프트웨어와 모바일 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된다.
뤼튼 트레이닝은 사용자가 자신의 생각을 한 편의 글로 완성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며 작문 연습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입력한 주제에 반응하여 AI가 질문을 던지며, 참고할 수 있는 추천 자료를 제안해준다. 가이드에 따라 작문의 도입-작성-퇴고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하며 한 편의 주장하는 글쓰기를 완성할 수 있다. 네이버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서비스와 Open AI GPT-3를 기반으로 한 영어 서비스 등이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생성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서비스 중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례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글쓰기 전문가와 AI 엔지니어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2021년 4월 설립된 이래로 4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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