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항공, 서울-취리히 한국 신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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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항공, 서울-취리히 한국 신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이수빈
  • 승인 2024.05.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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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그룹의 스위스 항공은 서울-취리히 첫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LX123 항공편 운항을 개시, 8일 한국인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개최했다. 스위스 국제 항공의 서울 신규 취항으로 이제부터는 서울에서 취리히까지 경유 없이 직항으로 여행이 가능해졌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스위스 항공 관계자들. 좌측 두 번째부터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 스위스 항공 브랜드 경험 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스위스 항공 최고 재무 책임자 마쿠스 빈커트. 사진=스위스 항공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스위스 항공 관계자들. 좌측 두 번째부터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 스위스 항공 브랜드 경험 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스위스 항공 최고 재무 책임자 마쿠스 빈커트. 사진=스위스 항공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스위스 항공 직항 취항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스위스 항공의 스위스 항공 최고 재무 책임자 마쿠스 빈커트, 브랜드 경험 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 스위스 관광청 김지인 지사장과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이끄는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대사가 참석했다.

스위스 항공 CFO 마쿠스 빈커트
스위스 항공 CFO 마쿠스 빈커트

주한 스위스 대사의 축하 인사에 이어 곧 스위스 항공  마쿠스 빈커트 최고 재무 책임자가 스위스 항공이 서울-취리히 신규 직항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4년 전 펜데믹 시기에 스위스에서 대한민국으로 필요 물품을 스위스 항공이 운송하게 된 것이 시작"이라며 이를 계기로 "펜데믹 시기 스위스 항공도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실적 개선한 결과, 24년 영업이익 최고점을을 찍었다. 그동안 대한민국과 스위스의 길을 잇는 것을 연구했고, 일찌기 아인슈타인이 '위기는 곧 기회'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바로 이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과학, 스포츠, 사람들을 이을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스위스 항공은 이를 위해 꾸준한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젊은 항공사로서 최신 항공기 A350 확보를 위해 투자할 것과 이산화탄소 저감, 승무원 1000명을 더 채용할 예정임을 말했다.

스위스 항공 브랜드 경험 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이어 브랜드 경험 부사장 줄리아 힐렌브랜드 고객들이 체험하게 될 스위스 항공의 프리미엄 경험들을 소개했다. '인스파이어드 스위스'란 슬로건 하에 스위스에서 영감받은 스위스 항공의 대고객 서비스를 예약 단계에서부터 공항 라운지, 항공기까지 이어지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

스위스 항공 한국 지사장 레안드로 토니단델은 "스위스 항공은 “스위스 항공은 루프트한자 그룹에 소속으로, 세계 최대 항공 네트워크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다. 이로써 루프트한자 그룹은 서울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를 잇는 직항 노선을 주 17회 운영하며, 한국 승객들을 루프트한자 거점 공항에서 유럽 최대 네크워크로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40년 동안 한국과 유럽을 이어온 이래, 스위스 국적 항공사의 신규 취항은 중요한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스관광청 김지인 한국지사장
스위스관광청 김지인 한국지사장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코로나 이후 스위스 관광의 현황을 밝혔다. 김 지사장은 "스위스 관광은 코로나 이후 80%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다음으로 회복이 좋다"고 말했다.

스위스 항공은 서울-취리히 취항으로 양국 간의 문화, 과학,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원활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기여할 것임을 밝히고, 또한 지속가능성에 관한 목표를 설정해 2030년까지 2019년의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특히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을 촉진하여 2050년까지 항공 비즈니스와 운영을 완전히 탄소 중립으로 만들 계획을 표명했다.

글·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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