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국 요원 2명이 체포됐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가방위국 소속 대령 2명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협력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호원 가운데 납치 혹은 암살할 수 있는 실행자를 찾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은 “이 음모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다섯번째 취임식(7일)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밝혔다.
FSB 계획은 국가방위국 요원이 넘긴 경호 대상자의 정보를 받아 드론과 미사일, 로켓 등으로 공격하고 암살한 흔적도 지우는 방식이었다.
실제로 이번에 붙잡힌 요원 중 한 명은 드론과 지뢰 등도 구매했으며 FSB 요원 3명이 이들의 조직과 공격 등을 감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는 폴란드 당국이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폴란드 국적 러시아 스파이를 체포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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