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배달앱 등록된 음식점 집중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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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배달앱 등록된 음식점 집중 위생점검
  • 박성재
  • 승인 2024.05.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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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속적인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에 따라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올 연말까지 온라인 배달앱에 등록돼 있는 인천시 배달음식점 1만6162개소를 대상으로 전수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여부,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개인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현장. 사진=인천시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현장. 사진=인천시

또 객장 영업을 하지 않는 배달전문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취약사항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계도 하고,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 특정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에 대한 특별점검도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의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믿고 주문할 수 있는 배달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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