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0,868명 인천공항 이용객
졸업·봄방학시즌, 중·장기 여행객 영향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 기준 지난 19일 사상 최다기록을 세웠다. 인천공항은 해당 일에 도착 103,456명, 출발 97,412명을 기록해 총 200,868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일 여객이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전 최다여객 기록은 2016년 7월 31일 200,082명이었다.

사진=백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보세구역) 전경

사진=한국면세뉴스DB/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보세구역) 전경

인천공항 이용객은 개항 이래 연평균 7.5%씩 증가해왔다. 작년에는 전년대비 17.2% 성장률을 보이며 연간 여객 5,776만명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이용객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져 온 것은 내국인 출국과 함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론 설 연휴 등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기간이 끝난 뒤에도 졸업 및 봄방학 시즌을 이용한 연초 해외여행 수요와 연말연시 출국한 중·장기 여행객둘의 귀국이 맞물려 영향을 미친것으로 공사 측은 바라보고 있다. 특히 설 연휴 전후로 입국하는 여개이 많아지는 기존의 동계성수기 여객 패턴과 달리, 올해는 2월까지 여행사를 통한 단체 해외여행 수요가 예년보다 1.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공사는 밝혔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여객이 집중될 때엔 비상근무편성 등 특별대책을 마련해 유연하고 즉각적을 대처하면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설 개선과 서비스 혁신 노력, 나아가 올해 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통하여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올해 말 개항할 예정으로, 해당 터미널의 면세점과 함께 오픈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민·관·협이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이 이전 면세점사업자 ‘선정방식’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으나, 이를 합의한 후 관세청은 ‘특허공고’를 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합의된 사항이 반영된 재입찰공고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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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