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비서실 소속 공무원,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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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비서실 소속 공무원,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 적발
  • 김상록
  • 승인 2022.1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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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15일 채널A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8급 별정직 공무원인 A 씨는 지난 9월말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청사의 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피해자를 뒤따라 화장실로 들어간 뒤 옆 칸에서 불법촬영을 시도했으나, 인기척을 느낀 피해자에게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A 씨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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