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텀블러 늘고, 비닐·종이컵 줄어"...가치소비는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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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텀블러 늘고, 비닐·종이컵 줄어"...가치소비는 확산 중
  • 박주범
  • 승인 2022.11.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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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에서 다양한 보온도시락과 텀블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에서 다양한 보온도시락과 텀블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G마켓이 오는 20일까지 친환경 캠페인 ‘고 그린 캠페인(Go Green Campaign)’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다양한 일회용품 대체재와 리사이클 용품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한 달(10/14~11/13) 기준 전년대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장바구니’는 107%, ‘텀블러’는 25% 더 많이 팔렸다. 상품명에 ‘친환경’ 혹은 ‘리싸이클링’ 키워드가 포함된 ‘남성의류’(100%), ‘여성의류(633%), ’문구’(174%), ‘바디/헤어’(23%)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반면, 비닐봉투, 일회용 비닐장갑, 랩 등이 포함된 ‘주방 소모품’ 카테고리 판매는 8% 감소했다.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도 14%나 줄었다.

캠페인 대표제품으로는 ‘써모스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스타벅스 SS 스탠리 그린 켄처 텀블러’ 등을 비롯해 ‘친환경 주방세제 슈가버블 레몬크러쉬’, ‘아이소이 클린 뷰티 모이스춰 닥터 크림’, ‘널담 비건 초코파이’ 등이 있다.

보온보냉 텀블러 브랜드 ‘써모스’,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구강케어 브랜드 ‘닥터노아’, 친환경 스니커즈 ‘베자’ 등 8개의 친환경 브랜드샵도 운영한다.

G마켓 양재도 실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고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G마켓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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