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피자, 6년간 1억개 판매..."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공략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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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피자, 6년간 1억개 판매..."세분화된 소비자 취향 공략 주효"
  • 박주범
  • 승인 2022.1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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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14일 ‘오뚜기 피자’ 누적 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700억원을 넘어섰다.

오뚜기는 2016년 5월 ‘돌판오븐에 구워 만든 냉동피자’를 출시하며 냉동피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초기 냉동피자에 관심을 보였던 시장 반응은 딱딱한 도우나 부실한 토핑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9년 시장 규모가 역성장하기도 했다. 

식품기업들은 냉동피자의 맛과 품질 향상에 공을 들였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간편식 증가로 시장이 성장하면서 냉동피자 수요가 다시 확장했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267억원으로, 2020년(966억원) 대비 31.1% 성장했다.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올해 6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에서 오뚜기 피자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40% 이상이다.

오뚜기가 판매 중인 냉동피자는 총 7개 라인, 18개 품목이다. 2021년 6월 도우와 토핑을 차별화한 ‘크러스트 피자’ 3종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 5월 ‘화덕style 피자 2종(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자 1억개 판매 기념으로 ‘오뚜기 피자 랜덤 체험단(피랜체)’을 모집하고 있으며, 여행 상품권, 발뮤다 더 레인지 등을 증정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오뚜기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냉동피자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뚜기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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