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2위는 '여행'...그럼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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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2위는 '여행'...그럼 1위는?
  • 박주범
  • 승인 2022.11.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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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응원 나무에서 재학생들이 고3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바라며 응원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지난 10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응원 나무에서 재학생들이 고3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바라며 응원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알바몬이 수험생 1201명에게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라고 답한 수험생이 34.9%로 가장 많았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수험생은 32.1%였으며, 이어 △운동 등 외모 가꾸기(13.4%) △운전면허 취득(8.7%) 순이었다. 응답자의 4.8%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 ‘돈을 벌어보기 위해’라고 답한 수험생이 72.6%로 가장 많았고, ‘경험을 쌓기 위해(23.9%)’가 뒤를 이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매년 11월 수능 시험을 보는 주 연령대의 이력서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등록된 19세~21세의 알바 이력서 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동안 11월에 등록된 이력서 수가 전월대비 7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근로계약서 작성법, 주휴수당 계산법 등 관련 상식과 권리 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알바몬은 수능 수험생이나 알바 상식이 필요한 알바생들을 위해 ‘리스펙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리스펙트 클래스는 노무 상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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