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7차 재유행' 본격화, 'BQ.1.1, BF.7 변이 우세화' 주시...일평균 최대 20만명 '여름철 유행 수준' 예상 [KDF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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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7차 재유행' 본격화, 'BQ.1.1, BF.7 변이 우세화' 주시...일평균 최대 20만명 '여름철 유행 수준' 예상 [KDF Covid19]
  • 민병권
  • 승인 2022.1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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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7차 재유행 본격화...오미크론 세부 변이 우세종화 주시
질병청 7차 재유행 본격화...오미크론 세부 변이 우세종화 주시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5365명 발생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8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가 집계됐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경기 1만6274명, 서울 1만1073명, 인천 3254명, 경북 2819명, 경남 2546명, 대구 2508명, 부산 2468명, 충남 2223명, 강원 1912명, 충북 1991명, 대전 1785명, 전북 1704명, 광주 1458명, 전남 1420명, 울산 1018명, 세종 520명, 제주 364명 등의 순이며 검역 2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31명이며 치명률은 0.11%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4만명대로 증가하고 감염재생지수도 9주 만에 1이상을 기록한 후 3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우세화되었던 BA.5는 검출률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면역회피 증가 경향이 확인된 BQ.1.1, BF.7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신규 변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Q.1.1, BF.7 등 변이의 국내 발생은 1% 미만에서 최대 2.9%로  높지 않으나 해외유입 검출률이 두 세배 이상 높아, 향후 우세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질병청은 겨울철 유행은 최대 일 5만~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했다.

감염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질병청은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지속 대응할 방침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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