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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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긴급 안전점검 실시"
  • 김상록
  • 승인 2022.11.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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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0일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한 달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압사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온전히 지켜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다중 모임에 대해서는 예방적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대한 적절성 검증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체계를 갖춰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본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 회의가 열린다. 한 총리는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중지를 모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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