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글로벌 5위...전년比 17%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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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가치, 글로벌 5위...전년比 17% 성장
  • 박주범
  • 승인 2022.11.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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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발행 뱃지
인터브랜드 발행 뱃지

삼성전자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7% 성장한 877억달러(환율 1420원 기준 124.5조원)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올해 10위권 브랜드 내 순위 변동이 심한 양상을 보였지만 삼성전자는 6위와의 격차를 지난해 171억달러에서 올해 279억달러로 더욱 벌렸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미국 기업이 주로 포진한 상위 10대 브랜드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며, 10대 브랜드 중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비 미국 브랜드는 토요타(6위, 일본), 메르세데스-벤츠(8위, 독일) 뿐이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은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며, "전 사업부가 협력하여 진정한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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