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용산구청장 "애통한 마음 금할 수 없어…지금은 사고 수습에 만전 기해야 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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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애통한 마음 금할 수 없어…지금은 사고 수습에 만전 기해야 할 시기"
  • 김상록
  • 승인 2022.1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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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관련해 "관내에서 발생한 참담한 사고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시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불행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금은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기간이고 장례절차 및 부상자 치료 지원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이어 "구청장으로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며 "또한 애도기간이 끝나고 사고수습이 완료되면 구청차원에서 사전 대응에 미흡한 부분은 없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면밀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전날 녹사평역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자리에서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명확한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닌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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