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 "코로나 유행, 정체기 벗어나 반등 조짐 보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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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부 장관 "코로나 유행, 정체기 벗어나 반등 조짐 보이고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10.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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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코로나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5000명대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증화율과 치명률도 상승하고 있어 5주간 중증화율은 0.12%에서 0.19%로, 치명률은 0.06%에서 0.09%로 상승했다"며 "지난주 독감 의사환자는 1000명당 7.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6명보다 4.7배 이상 높다. 독감 유행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실내 환기를 강조했다.

조 장관은 "10분간 자연 환기를 하면 감염 위험도가 38% 감소한다고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에서는 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연 환기와 건물에 설치된 환기 설비도 병행 활용하길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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