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OB워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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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OB워터' 전달
  • 김상록
  • 승인 2022.10.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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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구호용 'OB워터' 약 15만 캔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6일 희망브리지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B워터 기증행사를 열었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100% 재해구호를 위해 생산한 355ml 용량의 캔 제품이다. 양조용수에 탄산을 가미해 식수로 활용이 가능하다.

OB워터(355ml)를 포장하는 물류용 필름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15만캔 중 10만캔은 팔레트(나무나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것으로 지게차로 차에 싣거나 내릴 때 사용)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대신 미끄럼방지 특수접착제(Anti-Slip Hot Melt)를 적용했다. 

2016년부터 재해구호협회와 구호물품 지원사업을 이어 온 오비맥주는 지진과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과 재난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과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해 누적 기준 약 50만병(500ml 기준)의 생수를 기부했다.

구자범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며 "재해,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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