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협력사 ESG 역량 개선 앞장..."1·2등급 비중, 전년比 2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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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협력사 ESG 역량 개선 앞장..."1·2등급 비중, 전년比 20%p 상승"
  • 박주범
  • 승인 2022.10.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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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의 ‘2022년 ESG 우수협력사 인증’ 행사에서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가운데 팻말 오른쪽)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SG 영역별 평가와 맞춤 컨설팅에 중점을 둔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ESG 역량 강화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매년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자사 비용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핵심 협력사 204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취약한 ESG 영역을 개선하는 심화컨설팅에 52개사가 스스로 참여했다. 평가결과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절대평가로 각각 우수(1∙2등급), 보통(3∙4등급), 개선필요(5~7등급)로 산출한다.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 심화컨설팅에 나선 52개 협력사 중 우수 비중이 20%포인트(p) 상승한 39%에 이르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개선이 지표로 확인됐다. 개선필요 업체 비중은 10%에서 2%로 줄었다.

기술 시험과 검사,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A 협력사는 2021년 보통 등급에서 올해 우수로 향상됐다. 컨설팅 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수준을 측정할 역량이 부족했지만, 컨설팅 후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은 물론 자체적으로 온실가스양을 산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까지 갖췄다.

SK이노베이션의 노력에 힘입어 SK지오센트릭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ESG 우수 협력사 인증제도를 만들어 지난 7월 25개 협력사에 인증, 포상 행사를 연 바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이해 관계자들에게 책임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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