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명·구리 등 일반분양 1000가구 이상 '정비사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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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명·구리 등 일반분양 1000가구 이상 '정비사업' 잇따라
  • 박주범
  • 승인 2022.10.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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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연내 1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는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9개 단지 1만3534가구이다. 대구, 대전 등 지방광역시를 비롯해 서울, 구리, 광명 등 수도권에서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부산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사업인 ‘양정자이더샵SKVIEW’는 총 2276가구 대단지로 이 중 116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는데, 특별공급에 6000여명이 몰렸고, 1순위 청약에는 3만1793명이 접수해 평균 58.8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조감도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조감도

GS건설은 이달 중 대구시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을 통해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2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6~101㎡, 150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깝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번달 대전시 서구 용문1·2·3구역 재건축사업인 '둔산 더샵 엘리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763가구 중 19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다.

GS건설은 11월 광명과 서울에서 각각 1000가구가 넘는 일반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에서는 철산동 주공 8.9단지 재건축을 통해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804가구로, 이 중 16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총 2840가구 중 13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GS건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12월 경남 창원시 진해대야지구 재개발 공급 계획을 잡고 있다. 총 2638가구 규모로 이중 21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DL이앤씨는 구리 수택 E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3050가구 중 1525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동산 경기가 둔화됐지만, 청약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내 집 마련 기회"라고 말했다.

사진=각 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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