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BTS 군입대 결정 환영…어느 누구도 병역의무 피해가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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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BTS 군입대 결정 환영…어느 누구도 병역의무 피해가서는 안돼"
  • 김상록
  • 승인 2022.10.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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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군입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탄소년단 7형제의 맏형 진이 입대를 결정했다"며 "병역 특혜를 둘러싼 긴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병역의무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에게나 부과된 신성한 의무"라며 "병역의 의무를 면탈해 주는 것이 선행에 대한 보상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저출산으로 병역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각종 병역 특례 제도는 최대한 축소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어느 누구도 병역의무를 피해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날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만 30세인 진은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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