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카카오톡 설치 파일 위장한 해킹메일, 스미싱 유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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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카카오톡 설치 파일 위장한 해킹메일, 스미싱 유포 주의"
  • 김상록
  • 승인 2022.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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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카카오 서비스 장애 발생을 악용한 해킹메일과 문자결제사기(스미싱) 등에 대한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7일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파일로 위장해 악성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메일을 확인하여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사기 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해 사용자 계정정보(아이디, 비밀번호 등)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메일을 열람하거나, 문자결제사기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해킹메일 예방을 위해서는 송신자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전자우편 및 첨부파일은 열람하지 않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 파일은 내려받지 않도록 해야한다. 문자 수신 시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는 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다.

과기부는 "카카오를 사칭한 해킹메일, 문자결제사기(스미싱)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악성프로그램 유포사이트를 신속하게 탐지해 차단 중이며, 집중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유사시 사고 대응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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