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제빵공장 직원 사망사고 사과 "깊은 애도…조사 성실히 임하며 후속 조치 최선"
상태바
SPC, 제빵공장 직원 사망사고 사과 "깊은 애도…조사 성실히 임하며 후속 조치 최선"
  • 김상록
  • 승인 2022.10.17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C그룹이 평택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직원의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SPC그룹은 17일 허영인 회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회사 생산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작업환경 개선, 시설투자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쯤 경기 평택시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작업 중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끼어 숨졌다.

노동부는 이후 작업 중지를 명령했고 해당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