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5호선 지하철 시위가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5호선 지하철 타기는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 타기의 여파로 5호선 열차 지연이 다소 발생하고 있다"며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53분쯤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장애인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이야기해달라"며 "검토하겠다는 말로 21년 동안 회피해온 장애인의 이동권리, 교육받을 권리, 노동할 권리, 시설 아닌 사회에서 살 권리를 예산으로 반영하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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