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이 16일 "카카오의 모든 임직원은 현재 상황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팀은 이날 오후 2시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3시 30분쯤부터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도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 수신만 되는 등 전체 서비스 복구는 완료되지 않았다.
한편, 국회는 이번 카카오톡 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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