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이의춘 회장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인터넷신문 전문가 참여 필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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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이의춘 회장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인터넷신문 전문가 참여 필요" 역설
  • 박홍규
  • 승인 2022.10.1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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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주장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해 인터넷신문 분야 전문가의 비상임 이사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인터넷신문 업황은 문체부에 등록된 숫자로 1만 8백 개 가량이다. 올해 언론진흥재단에서 나온 ‘신문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실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신문이 3천6백 개가량으로 10년 전에 비해 숫자가 2.7배가량 늘었다.

이 회장은 이런 업계 현실을 전하는 한편, 지난 10년간 인터넷신문 종사자 수가 두 배 이상 느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구독경제 전환 등 미디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정책 지원은 전통 미디어에 치중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보완으로 이 회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임원 정수를 확대하고 비상임 이사에 인터넷신문 분야에서 대표성을 지닌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비상임 이사는 고정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 임원 정수 확대에 따른 예산 증가 없이 재단의 사업 역량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임원 정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임오경 의원 대표 발의)은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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