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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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박주범
  • 승인 2022.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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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울산전동화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현대모비스 울산전동화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현대모비스는 울산, 대구, 김천 공장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3곳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중 공사가 마무리될 창원 공장까지 총 4곳의 태양광 발전 패널에는 최대 출력 485W인 태양광 모듈 5190개가 투입됐다. 총 설비 용량은 2.5MWp 규모로 연간 3308MWh의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한 데 이어 ‘2045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선언한 바 있다. 오는 2045년까지 국내외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망과 제품, 지역사회를 포괄하는 전 밸류체인에 걸쳐 최종적 의미의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4월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5개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했다. 전 세계 사업장 대상 2030년 65%, 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로드맵을 설정해 RE100 기준(2050년)보다 10년 먼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추가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전력 구매계약(PPA) 체결,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 국가별, 지역별 에너지 시장 환경에 따른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현대모비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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