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전 전력 공급 재개...러, 에네르호다르 전력·통신 시설 공격 우크라 비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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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전력 공급 재개...러, 에네르호다르 전력·통신 시설 공격 우크라 비난 [KDF World]
  • 민병권
  • 승인 2022.10.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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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전력 공급 재개
자포리자 원전 전력 공급 재개

자포리자 친러 지도자 로고프는 "에네르호다르의 전력 시설이 복구돼 자포리자 원전의 동력이 다시 재가동됐다"며 "가까운 시일 내 수도 공급도 복구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어 "상당수의 우크라이나 무장 군인들이 자포리자 방향으로 진격 중"이라며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자포리자 원전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네르호다르 포격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국민이 선출한 드미트로 오를로프는 "지속적인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와 복구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포리자 주변 지역에 대한 식량과 식수를 제공하는 인도적 지원을 시도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르호다르에 대한 러시아 포격으로 식수 공급과 통신 서비스가 중단되고 식량 배급마저 어려운 상황이다. 

■'Power and cell service restored in city near Zaporizhzhia power plant'

○Crews restored power and cellular connection in Enerhodar, the city near Zaporizhzhia nuclear power plant that is currently under Russian control, a senior official said Sunday.
○Ukrainians have concentrated significant number of militants in Zaporizhzhia direction and that the risk of storming the Zaporizhzhia nuclear power plant remains high.
○Russian and Ukrainian officials blame each other for the recent shelling in Enerhodar.
○Ukraine is ready to organize prompt delivery and distribution of drinking water in Enerhodar but that Russian forces have not let humanitarian aid through.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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