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출범..."분할시 파격적인 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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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출범..."분할시 파격적인 보상도"
  • 박주범
  • 승인 2022.10.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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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 CIC)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이미 ‘KooRoo’, ‘AVEL’ 등 두 곳을 출범시킨 LG에너지솔루션은 독립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민첩히게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ooRoo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AVEL은 EA(Energy Aggregation, 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ESS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CIC를 출범 초기 CSO(Chief Strategy Officer, 최고 전략 책임자) 산하에서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되, 관련 사업부의 지원을 받으며 신속하게 사업 운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조직과는 다른 차별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회사 분할 시 별도의 파격적인 보상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앞으로 사내 독립기업 출범 확대 등 더 많은 시도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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