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국판 당근마켓 '포쉬마크' 2조3000억원에 인수
상태바
네이버, 미국판 당근마켓 '포쉬마크' 2조3000억원에 인수
  • 김상록
  • 승인 2022.10.04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네이버가 북미 최대 온라인 중고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를 인수한다.

네이버는 4일 포쉬마크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조3441억원으로 네이버 창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네이버는 포쉬마크 기업가치를 주당 17.9달러, 순기업가치 12억달러로 평가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포쉬마크는 네이버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네이버는 "버티컬 플랫폼으로 진화가 거세지고 있는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기적인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포쉬마크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결합된 미국의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총 8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개인간 거래(C2C)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