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국군의 날 행사서 악수…대선 후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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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국군의 날 행사서 악수…대선 후 첫 대면
  • 김상록
  • 승인 2022.10.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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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 악수를 나눴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두 사람의 첫 대면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영국, 미국 순방 과정 및 결과를 놓고 여야간 언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대면이기도 한 만큼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뒤 단상 위 좌석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은 사열을 마친 후 내빈들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와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속어 사용 의혹'에 대해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나. 욕하지 않았나. 적절하지 않은 말을 하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지만, 윤 대통령은 다음날인 30일 해임 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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