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난 가운데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설악산 첫 단풍 소식도 들려오는데 수도권과 충청권의 미세먼지는 '나쁨'을 보이고 있다.
30일 서쪽 지역 공기 질은 그리 좋지 않겠다. 전북 지역도 일시적으로 공기는 탁하겠다.
하지만 하늘의 시야는 완연한 가을을 드러나겠다. 오전까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와 안개가 섞여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곳이 있어 안전 운전이 당부 된다.
오전과 낮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지겠다.
서울 아침 기온 15도로 출발해서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주말을 지나 다음 달 3일 개천절에는 중부와 전북 지역에 비가 시작돼 4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지나가겠다. 이후 기온이 내려가면서 부쩍 쌀쌀해지겠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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