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이 밀라노에서 디젤 2023 봄.여름 컬렉션 쇼를 최근 선보였다. 밀라노 패션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이 쇼는 밀라노市의 후원으로 알리안츠 클라우드 아레나(Allianz Cloud Arena)에서 열렸다.
디젤은 이번 행사에 대해 "디젤 민주주의 : 데님, 유틸리티, 팝 그리고 재미 요소로 구성된 모두를 위한 실험이자 포괄적인 에너지를 담은 21세기 디젤 리부팅이 약 5000명의 관중 앞에서 진행됐다. 이것은 런웨이의 중심에 디스플레이된 거대한 공기주입식 구조물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한 쇼이기도 하다"고 자평했다.
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글렌 마틴스(Glenn Martens)는 “패션쇼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디젤을 공개하고 싶었다. 그들은 마땅히 쇼를 관람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주입식 조각상으로 기록을 세웠다. 패션과 마음가짐에 대해 내가 믿는 것은 우리 모두 디젤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번 쇼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남겼다.
이번 Diesel SS 23 런웨이 쇼는 'For Successful Living' 대한 염원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데일리 스타일로 제안된 룩들은 찢어진 얇은 튤 레이어, 스티치 라인과 레이어로 고정된 디스트레스드 데님, 한 겹의 면을 접착한 후 애시드 워싱하여 데님을 다시 한 번 드러낸 데님, 데님 프린트, 과장된 실루엣 등을 포함한 상상력 넘치는 장인의 손길로 재해석됐다.
또 특별하게 설계된 이번 세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공기주입식 조각상의 기네스 월드 기록을 세웠고, 수용 인원 4800명 쇼 베뉴에는 일반인 3000명 이상이 무료로 참석했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는 1일 쇼 티켓 오픈 후 90분 만에 매진됐고, 티켓 70%를 18~25세가 구매했다. 거기에 밀라노 패션 전공 학생 1600명에게는 무료 티켓이 제공됐다. 또 FW 22 런웨이 컬렉션 NFT를 구매한 NFT 수집가들도 참석했으며 쇼의 모든 게스트는 기념 NFT를 받을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