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쿡, 39년 전 폐쇄 배터지 발전소에 英 본사 오픈 "애플의 미래, 손 꼽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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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팀쿡, 39년 전 폐쇄 배터지 발전소에 英 본사 오픈 "애플의 미래, 손 꼽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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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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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이 2023년 새로 입주하는 영국 본사 내부를 공개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영국 본사 사진 2장을 올리면서 "내년 초 런던의 수많은 직원을 위해 상징적인 배터시 발전소(Battersea Power Station)에 새 사무실을 오픈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내년 입주하는 애플 영국 본사 내부 공개 팀쿡 트위터와 런던 배터시 발전소. EPA 연합뉴스. 
내년 입주하는 애플 영국 본사 내부 공개 팀쿡 트위터와 런던 배터시 발전소. EPA 연합뉴스. 

애플의 새 영국 본사는 배터시 발전소 내부를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런던 템스강 남쪽에 위치한 배터시 발전소는 1929년과 1955년 사이에 지어져 런던 전력의 20%를 담당하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이 발전소 가동을 1983년 멈춘 후 철거하지 않고 역사적인 건물로 보존키로 했으며, 이에 배터시 발전소는 런던의 랜드마크가 됐다.

팀 쿡은 내년으로 예정된 입주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다. 애플 영국 본사는 발전소 내 6층으로 리모델링됐으며 1400명이 입주하게 된다. 발전소 보존을 위해 애플은 사무실 인테리어에 사용된 벽돌을 발전소 건설에 사용된 것과 같은 벽돌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조된 발전소는 내달 14일 일반인들에게 우선 공개된다.

팀 쿡은 "이것(새로운 본사)은 이 놀라운 도시에 대한 찬사이자 영국에서 애플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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