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지난 26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의 적응증에 대해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 이달 중순 영국 의약품규제당국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에 베그젤마의 판매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베바시주맙 단일시장으로 두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에서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의 허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일본에서 램시마, 허쥬마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허쥬마는 2022년 1분기 기준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진=셀트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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