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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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2명 사망
  • 김상록
  • 승인 2022.09.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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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대전 유전소방서 관계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대전 유전소방서 관계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26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대전 유성소방서 총괄지휘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아울렛 지하 동쪽 편에서 발견된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은 채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4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 직원 4명이 연락을 안 받고 있다는 관계자 신고에 따라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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