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만 붙이면 비싸게 팔려"...이베이 검색량서도 1~3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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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만 붙이면 비싸게 팔려"...이베이 검색량서도 1~3위 휩쓸어
  • 박주범
  • 승인 2022.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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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K팝 팬들이 8월 28일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공연이 열리는 도쿄의 도쿄돔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본의 K팝 팬들이 8월 28일 'SM타운 라이브 2022'(SMTOWN LIVE 2022) 공연이 열리는 도쿄의 도쿄돔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베이가 유명인 수집품 카테고리 키워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KPOP 아티스트가 매월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검색량 순위는 1위 BTS, 2위 에스파, 3위 스트레이 키즈, 8위에 이달의 소녀로 상위 키워드 10개 중 KPOP 관련 키워드만 4개가 차지했다. 한국 셀러의 판매량이 많은 키워드는 BTS, NCT,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트와이스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KPOP 아티스트가 콜라보한 아이템인 경우 판매가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BTS와 콜라보 한 갤럭시S 20플러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일반 판매가 보다 각각 2배, 5배 높게 판매되고 있다.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도 BTS 콜라보 한정 제품이 약 3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KPOP 아티스트가 사용한다고 알려진 제품도 인기다. BTS 멤버 정국이 마신다고 알려진 ‘티젠 콤부차’는 국내에서 10스틱 기준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베이에서는 3배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베이는 매월 신규 셀러를 위한 교육과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상품등록 준비사항 ▲상품등록 실습 ▲상품 및 판매관리 ▲마케팅 등 온라인 해외판매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베이 이효민 팀장은 “KPOP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과 함께 역직구 시장에서도 KPOP이 붙으면 상품 판매가치가 올라가는 추세다”고 말했다.

사진=이베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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