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비자로 여행예약 전월대비 '776%'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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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비자로 여행예약 전월대비 '776%' 폭증
  • 박주범
  • 승인 2022.09.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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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하루 입국자 수 상한을 폐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3월 중단된 일본 무비자 입국이 2년 7개월 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일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예약 상황으로 확인할 수 있다. 23일 기준 하나투어의 9월(1~22일) 하루 평균 해외여행 예약은 8월 대비 173.7% 증가했는데, 일본은 같은 기간 무려 776.6% 증가했다. 9월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기다렸던 일본여행' 기획전을 통해 '오사카/교토 3일', '규슈 3일', '도쿄/하코네/에노시마 4일', '알펜루트/나고야 4일' 상품 등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등급 상품은 사전 예약시 최대 10만원을 할인해주고 스탠다드 등급 상품은 3, 6, 9인 단체 예약에 따라 인당 최대 3만원의 할인을 적용한다. 여기에 지역별 특전으로 식사 업그레이드, 화과자 또는 맥주 등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지난 22일 도쿄(스카이라이너 편도권 + 지하철 패스), 오사카(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 라피트 왕복권) 자유여행 콤보 상품을 판매한 바 있으며, 조만간 일본 항공∙호텔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나라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본 여행 재개에 따른 기대감 또한 크다"고 말했다.

사진=하나투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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