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진심으로 사랑해"…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한국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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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진심으로 사랑해"…트와이스 나연 스토커, 한국 입국
  • 김상록
  • 승인 2022.09.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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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나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발당했던 외국인 남성이 최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A 씨는 21일 자신의 채널에 "나연 생일 축하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나연 생일 축하해! 나는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늘 너의 생일이 매우 즐겁기를 바란다"며 "드디어 너를 놀래 주려고 한국까지 돌아왔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작은 생일 선물 2개를 가지고 왔는데 너에게 줄 방법을 찾고 있다. 정확히 어디서 언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에서 좀 외롭다"며 "내 연락처 정보가 있으니 여기로 메시지를 보내달라.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정말 보고 싶다"고 했다.

A 씨는 과거에도 나연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소란을 피우거나 팬카페를 통해 트와이스 숙소 주소를 알아내려 하는 등 지난 2019년부터 나연을 스토킹해왔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월 A 씨를 업무방해죄(형법 제314조)로 형사고발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해당 스토커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수사 진척이 안 돼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며 "스토커가 국내에 들어오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담당 경찰에게 연락이 가 공항에서 바로 연행되도록 조치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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