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텔레콤 등 38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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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텔레콤 등 38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
  • 김상록
  • 승인 2022.09.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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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최된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38개 기업이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별로 공정 거래와 상생 협력 등에 대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동반성장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농심, 롯데GR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등 총 38곳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 받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2022년도 평가에서는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ESG 경영 지원 노력을 평가에 반영해 새로운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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