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19일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6시 13분쯤 트위터를 통해 "오늘 7시30분부터 2호선, 5호선, 9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2호선, 5호선, 9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 8시 17분쯤에는 "현재 2호선 시청역 등 일부 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으로 인해 2호선 시청~당산 구간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서울경찰청에서 서울시청까지 행진하는 거리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벌이면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법안 통과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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