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 간경화 투병 중 별세…향년 5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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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간경화 투병 중 별세…향년 57세
  • 김상록
  • 승인 2022.09.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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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사진=연합뉴스 제공

가수 박정운이 17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박정운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는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거주 중인 박정운의 아내와 딸은 비보를 듣고 입국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박정운의 빈소는 19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1965년생인 박정운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고, 1989년 ‘Who, Me?’로 데뷔했다. 1991년 발표한 2집 타이틀곡 '오늘같은 밤', 1993년 3집 '먼 훗날에'가 히트하며 스타급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박정운은 지난 2017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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