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 사망자 팬데믹 선언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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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19 대유행 끝이 보인다", 사망자 팬데믹 선언 이래 최저
  • 이태문
  • 승인 2022.09.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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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의 끝이 보인다고 밝혔다.

NHK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면서 팬데믹이 전환점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결승선을 눈앞에 둔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아직 종식되진 않았지만 시야에 들어왔다. 마라톤 선수는 결승선이 보인다고 달리기를 멈추는 게 아니라 남은 힘을 다 써서 더 빨리 달리려고 한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WHO 집계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수는 앞선 주보다 22% 감소한 1만 935명이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28% 감소한 313만여 명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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