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더나 CEO "백신 제조의 아시아 거점을 일본에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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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 CEO "백신 제조의 아시아 거점을 일본에 두고 싶다"
  • 이태문
  • 승인 2022.09.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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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제약사 모더나(NAS:MRNA)의 CEO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아시아 거점을 일본에 두고 싶다고 밝혔다.

니혼TV는 13일 일본을 방문 중인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와의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다.

인터뷰에서 스테판 CEO는 "세계 전체적으로 제조 거점을 여러 지역에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각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형식으로 백신 제조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발생할 경우 각 제조 거점에서 즉각 제조를 개시할 수 있다"며 일본을 아시아 거점으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일본 정부와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다. 이미 회사 내 팀은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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