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ESMO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소개...'베그젤마’ 유럽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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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ESMO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소개...'베그젤마’ 유럽 공략 본격화
  • 박주범
  • 승인 2022.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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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이 이달 9일에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 참석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셀트리온그룹은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경쟁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ESMO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셀트리온은 학회 현장에서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개발명 CT-P16)의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12일 포스터로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판매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 트룩시마 26.5%, 허쥬마가 12.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해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특허 합의도 완료해 전체 적응증 시장을 대상으로 조기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ESMO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베그젤마의 임상 3상 후속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하게 됐다”며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베그젤마가 유럽시장에서 조기에 안착하고, 남은 글로벌 허가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셀트리온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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