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민주당, 김건희 여사 장신구 신고 빠졌다고 윤 대통령 고발…이에는 이 눈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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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민주당, 김건희 여사 장신구 신고 빠졌다고 윤 대통령 고발…이에는 이 눈에는 눈"
  • 김상록
  • 승인 2022.09.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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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해외 순방 당시 착용했던 장신구가 재산 신고 내역에서 누락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장신구 비용도 조사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김건희여사가 한 장신구가 윤석열 대통령 재산신고에서 빠졌다고 윤 대통령을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했다"며 "참 한심한 제1야당, 169석 처참한 현실이다. 해도해도 너무한 것을 떠나 치사하고 한심한 작태"라고 했다.

이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며 "김정숙이 차고 다닌 장신구들 싸그리 조사하고 문재인 재산신고에 누락된 건 없는지
국민의 힘도 고발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가 공직자 재산 신고 대상인 500만원 이상의 고가인데도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 같은 경우 2~3만 원짜리인 걸로 판명이 났기 때문에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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