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할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은 11일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비무장화를 주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할루셴코 장관은 IAEA 임무를 상키시키며 "핵안전에 위협이 되는 원전 내 병력과 무기를 즉시 철수시켜야 하며, IAEA는 러시아의 이러한 병력과 무기가 핵안전에 실질적 위협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IAEA는 3~4일간 발전소에 머물며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할루셴코의 말을 인용해 "원전 내 군대와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핵 위험을 완화시킬 수 없으며 핵 물질이 발전소 내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지역이 핵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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