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협 "3500억원 부당징수한 애플 공정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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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 "3500억원 부당징수한 애플 공정위 신고"
  • 박주범
  • 승인 2022.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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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애플이 인앱 결제 수수료를 부당하게 계산해 개발사들로부터 3500억원을 더 챙겼다며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협회는 애플이 인앱 결제 수수료 산정 기준이 되는 매출액에 부가가치세(부가세)를 포함해 계산하는 방식으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애플의 인앱 결제 수수료율은 30%지만, 부가세 10%를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잡아 실제로는 33%를 수취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결제된 수수료 11조6000억원을 기준으로 애플이 약 3500억 원을 부당하게 가져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애플 코리아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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