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리, 다음달 아베 전 총리 '국장' 참가...기시다 총리 20개국 이상과 마라톤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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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총리, 다음달 아베 전 총리 '국장' 참가...기시다 총리 20개국 이상과 마라톤 정상회담
  • 이태문
  • 승인 2022.08.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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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가 오는 9월 27일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TV는 3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총리를 비롯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참석할 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요 7개국(G7) 중 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은 참석하지 않을 뜻을 밝혀 캐나다 총리만이 직접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도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국장 전후로 영빈관과 총리 관저에서 세계 20개국 이상의 정상들과 면회하는 마라톤 회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는 2억 5천만 엔(약 2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지만 경비 관련 경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또한, 조문으로 방문하는 외국 국빈들의 여비와 숙박비 등 경비는 일본 정부가 부담하지 않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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