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부회장 승진
상태바
김승연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부회장 승진
  • 김상록
  • 승인 2022.08.2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39)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29일 ㈜한화/전략부문, ㈜한화/글로벌부문, ㈜한화/모멘텀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Energy 등 9개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김동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기존 한화솔루션/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더해 ㈜한화/전략부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전략부문 대표이사도 함께 맡는다.

김 사장은 한화솔루션/전략부문 대표이사, ㈜한화/전략부문 부문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허브 팀장을 맡아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해 온 점과 검증된 비즈니스 전략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전략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사장이) 김승연 회장의 경영 구상을 구현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요주주로서 책임경영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신임 대표이사에는 김승모 ㈜한화/방산부문 대표(사장)가 내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사장)가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화/모멘텀 및 한화정밀기계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 대표(사장)가, 한화솔루션/첨단소재부문에는 김인환 한화토탈에너지스 수지사업부문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한화/글로벌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양기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솔루션/Q에너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상철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H2Energy 대표이사에는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손 대표는 두 회사 대표를 함께 맡는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진행 중인 회사를 중심으로 전략 및 사업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내정 또는 재배지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